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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자가증발 시스템'이라더니 물 뚝뚝 떨어져 소비자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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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73회 작성일 23-1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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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구입한 소비자가 제품에서 물이 떨어져 고생을 하고 있지만, 업체 측에서 제대로 A/S를 해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경상도에 사는 김 모(여)씨는 지난해 5월 네이버쇼핑 라이브방송을 통해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1’을 약 80만 원에 구입했다. 설치가 간단하고 기기 내에서 물이 증발돼 배수 호스가 필요없는 '자가증발 시스템'이라 사용이 편리하겠다는 점 때문에 선택했다.

그해 여름 가동을 시작하면서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에어컨을 작동하자 바닥에 물이 고여 처음에는 자녀가 물컵을 떨어뜨린 줄 알았다고. 하지만 '프리미엄1'을 켜두고 잔 다음날 마룻바닥에 물이 흥건해 제품 문제인 걸 알게 됐다. 마룻바닥도 물을 먹고 불어 엉망인 상태였다.

김 씨는 “지난해에는 통화가 너무 안 돼 (AS를) 포기하게 되더라. 겨울에는 쓰지 않았고 바닥 상태도 조금 나아져 잊고 살았는데 올해 작동하자 물이 또 바닥에 고이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구입한 사이트에서 Q&A를 보니 나랑 비슷한 불만을 호소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2년째 문제가 반복되는데 제품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이제는 보상받아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세코가 2022년 선보인 모델 '프리미엄1'은 설치 키트로 5분 만에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해 주목 받았다. 지난 3월에는 2023년형 ‘프리미엄2’가 출시했다.

그러나 김 씨처럼 ‘라방’을 통해 프리미엄1을 구입한 소비자들로부터 물이 샌다는 불만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김 씨가 구입한 채널인 네이버쇼핑 Q&A 내역을 살펴보면 ‘사용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물이 샌다’, ‘물이 새는데 서비스센터랑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비슷한 내용의 질문이 다수 등록돼있다.

후략

http://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4885

물땜에 마루가 상한분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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